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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야구 개막 D-4…스트라이크존 넓어진다

2016-10-31 1 Dailymotion

겨울잠을 깬 프로야구가 이번 주 금요일 막을 올립니다. <br /> <br /> 올 시즌부터는 선수들이 느끼기에 더 넓어진 스트라이크존이 적용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인데요. <br /> <br /> 이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두산 선발 니퍼트가 던진 높은 직구가 볼로 선언됩니다. <br /> <br /> 양 팔을 휘저으며 불만을 드러내는 니퍼트. 하지만 심판은 거듭 "공이 높다"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 피치존에는 공이 스트라이크존 높은 부분을 통과한 걸로 나오지만, 판정은 결국 번복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는 이런 애매한 볼 판정이 줄어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규정상 타자 가슴 높이까지는 스트라이크 존이지만 실제로는 가슴쪽으로 오는 공을 볼로 판정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. <br /> <br /> 올해부턴 타자 무릎부터 가슴 사이에 걸친 공은 스트라이크로 인정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 지난해 리그 3할 타자가 마흔 명이나 됐지만 좁은 스트라이크존에 익숙한 우리 선수들은 넓은 존이 적용된 WBC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 [양상문 / LG 감독] <br /> "시범경기를 통해서는 확실히 예전보다는 공 한 개 정도는 스트라이크존이 조금은 넓어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" <br /> <br /> 오늘 KBO 미디어데이에 나선 선수들은 자기팀 감독에게 받고 싶은 '이색 선물'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 [이대호 / 롯데 내야수] <br /> "우승 트로피에 소주 한 잔 받고 싶습니다." <br /> <br /> [류제국 / LG 투수] <br /> "올해는 꼭 저희가 우승해서 감독님에게 뽀뽀를 한 번 더…."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 : 김명철 <br /> 영상편집 : 지경근 <br /> 그래픽 : 노을빛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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