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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석현 “대선, 확실한 입장 밝히기 어려워”

2016-10-31 5 Dailymotion

홍석현 중앙일보·JTBC 회장이 전격적으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향후 선택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홍석현 중앙일보 JTBC 회장의 결심은 토요일인 18일 밤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 홍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고별사에서 "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홍 회장은 일요일 아침에 발간된 자사 매체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은 일단 부인했습니다. "평소 나라걱정을 너무 많이 하다 보니 출마설까지 나온게 아닐까"라고 했습니다. <br /> <br /> 그러나 '정치적 꿈'이나 '공적 열망'을 묻는 기자 질문에 "확실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"며 "뭘 더 할 수 있을까 고민중"이라고 말해 여지는 남겨뒀습니다. <br /> <br /> 지난달 초 홍 회장은 대선 출마설을 '낭설'이라고 부인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[홍석현 / 중앙일보·JTBC 회장] (지난달 9일) <br /> "헛걸음을 하셔서 정말 미안합니다. 저도 오늘 아침에 기차타고 내려오다가 (SNS상에서 도는)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." <br /> <br /> 중앙일보 관계자는 "고별사와 인터뷰 내용 그대로 이해해달라"고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홍 회장은 자신의 앞날에 대해 밝힌 것은 청년실업, 한중갈등, 기업의 지배구조와 같은 분야에서 해법을 제시하고 싶다는 뜻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'유연한 싱크탱크'를 만들어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현실감 있는 대책을 내놓고 싶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대선에는 나서지 않더라도 차기 정부의 국정 어젠다 마련에 영향을 마치고 싶다는 뜻이란 해석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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