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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순실, 느닷없는 장시호 비호…이유는?

2016-10-31 0 Dailymotion

특검 조사를 받으러 나오던 최순실 씨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던 장면,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. <br /> <br /> 그랬던 최 씨가 오늘 재판에서는 갑자기 울먹이면서 '앙숙'처럼 변해버린 자신의 조카 장시호 씨를 선처해달라고 부탁했는데요. <br /> <br /> 김예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[최순실 (지난 1월 25일)] <br /> "자유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." <br /> <br /> 특검 수사 당시 분을 이기지 못했던 최순실 씨. <br /> <br /> 오늘, 자신과 조카 장시호 씨의 재판에서도 언성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 뇌물 혐의에 대한 증언을 모두 거부하고 증인 신문 내내 불쾌감을 드러낸 겁니다. <br /> <br /> "대통령을 자꾸 끌고 들어가니 말할 수 없다" "왜 자꾸 대통령 얘기를 하느냐"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 하지만, 대통령 파면 소식에 대성통곡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던 최 씨는 국정농단 사태 이후 등을 돌린 조카 장시호 씨에 대해서도 오늘 느닷없이 비호 발언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"장시호가 어려운 시절을 많이 겪었다"며 울먹이더니 "아이도 초등학생이니 선처를 부탁드린다"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 또 "대통령 탄핵을 만들게 한 원죄를 국민들께 사죄드린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박 전 대통령과의 40년 인연과 이모와 조카라는 혈연까지 결국 파탄으로 이어지는 상황에 감정 기복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 : 이호영 <br /> 영상편집 : 박형기 <br /> 삽 화 : 김남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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