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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“여건되면 평양 간다” 눈길

2016-10-31 3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선서식에서 남북문제 해결을 여러차례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 가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 김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취임사에서 안보 위기 해결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. <br /> <br /> 북한문제 해결을 위해 워싱턴은 물론 평양도 방문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"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겠습니다.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겠습니다.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습니다." <br /> <br /> 여건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밝히지는 않았지만, 현재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북한이 핵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보이는 경우에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에도 김정은을 대화 상대로 인정해야 한다며 남북정상회담 추진 의지를 여러차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[KBS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(지난달 19일)] <br /> "국방부로서는 할 일이죠. 그러나 (주적은)대통령이 할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. 필요할 때는 남북정상회담도 필요한 겁니다." <br /> <br /> 이번 취임사는 김대중정부와 노무현 정부에서 성사됐던 남북정상회담의 경험을 살리고, 한반도 문제의 최종책임은 남북이 져야한다는 정책기조를 재확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하지만 섣부른 회담 추진은 국제사회가 합의한 대북 압박 기조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. <br /> <br /> 김지환 기자 ring@donga.com <br /> 영상편집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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