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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슨한 대응 ‘반면교사’…靑, 분 단위 공개

2016-10-31 2 Dailymotion

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분 단위까지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 가깝게는 세월호 당시의 무기력했던 청와대, 멀게는 참여정부 시절의 늑장 대처에 대한 비판에서 교훈을 찾은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홍우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[윤영찬 / 대통령 국민소통수석] <br /> "오전 8시부터 약 20분 간 회의를 주재하셨습니다." <br /> <br /> 취임 후 첫 일요일 아침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도발 41분 뒤 첫 보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그리고 대응상황을 분 단위까지 공개했습니다. 과거의 실패 사례를 학습한 효과란 평가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 노무현 정부 4년차였던 2006년 북한은 새벽 3시 30분쯤 장거리 미사일을 동시다발적으로 쐈습니다. 미국과 일본 정상은 30분도 지나지 않아 보고 받았지만,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은 1시간 반이 지난 뒤였습니다. <br /> <br /> 첫 대책회의도 4시간 뒤 대통령이 빠진 채 열렸습니다.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안일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 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순간에 '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했다'는 국민적 실망도 이번 청와대의 발빠른 대응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. <br /> <br /> hwr87@donga.com <br /> 영상취재 : 김기범 <br /> 영상편집 : 손진석 <br /> 그래픽 : 박정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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