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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나이티드 항공 여파…시총 3천억 증발

2016-10-31 5 Dailymotion

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낸 사건 여파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시가총액 수천억 원이 하룻밤 새 증발했고, 불매운동도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강신영 기자의 보돕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[패러디 영상] <br /> 모든 생각과 행동은 세심하게 계획되고 조율됩니다. <br /> (이들이 날 죽이려 해요!) <br /> <br />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광고 패러디 영상입니다. 승객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슬로건과 달리 초과 예약을 이유로 탑승객을 내쫓은 항공사의 이중잣대를 꼬집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인터넷은 물론 주요 방송마다 이번 사건을 다룬 풍자물이 쏟아지는 상황. <br /> <br /> [녹취] ABC '지미 키멜 라이브' <br /> 우리가 '날아!' 라고 하면 승객은 날아야 합니다. 당신이 문젯거리가 되면 우리는 당신을 바닥에 질질 끌고 갈겁니다. <br /> <br /> 피해 남성은 69살 데이비드 다오 박사로 중국과 베트남계 내과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자신이 중국인이어서 차별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이 전해지면서 중국에서도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. 미국 당국의 수사를 촉구하는 청원에 중국인 수만 명이 참여하는가 하면, 불매운동도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유나이티드 항공은 피해를 입은 승객에게 사과한다는 성명을 뒤늦게 발표했지만 하룻만에 시가총액 3천억 원이 증발하는 등 <br />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미 의회가 진상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사건의 발단이 된 항공사의 초과 예약 규정에 대한 재검토 목소리가 커지는 등 사건의 여파는 지구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강신영입니다. <br /> <br /> 강신영 기자 michiko11@donga.com <br /> 영상편집 : 임아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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