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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탄핵 반대 측 ‘거센 반발’…반대 집회 참가자 사망 발생

2016-10-31 27 Dailymotion

헌법재판소 주변은 탄핵 찬성 측과 반대 측 집회참가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과정을 생중계로 지켜봤는데요.<br /> <br /> 헌재의 만장일치 탄핵 인용이 발표되자 탄핵 반대 집회 측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.<br /> <br />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 김유빈 기자! 태극기집회 쪽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네, 헌법재판소에서 불과 100여미터 떨어진 이 곳 안국역 일대는 탄핵심판 선고 직후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 탄핵 반대 집회 측은 헌재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헌재를 향해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데요. 참가자들 일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가 하면 참가자 두 명이 사망하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 오전 11시부터 탄핵 찬반측 집회 참가자들은 전광판을 바라보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과정을 생중계로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 오전 11시 22분 탄핵 인용 선고 직후 헌법재판소 일대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변했습니다.<br /> <br /> 일부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 차벽으로 올라가거나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곳곳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있습니다.<br /> <br />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실신을 해 구급차가 출동하는가 하면 수많은 참가자들에 밀고 밀리며 심정지 환자도 다수 발생했는데요. 이 과정에서 60~70대로 추정되는 남성 두 명이 사망한 점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차벽을 뚫고 헌법재판소를 향해 진출을 시도하기도 했는데요. 반면 촛불집회 측은 탄핵 인용 결정 직후 축제 분위기로 변했습니다.<br /> <br /> 촛불이 승리했다고 외치며 청와대로의 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. 이후 촛불집회측은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열 계획입니다.<br /> <br /> 집회 분위기가 갈수록 격화되면서 경찰은 비상령 중 최고 수위인 '갑호 비상'을 서울 전역에 발령했습니다. 또 청와대 인근과 헌법재판소 광화문 광장에 총 271개 중대 2만 1600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 <br /> 지금까지 헌법재판소 앞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<br /> <br /> 영상취재 : 한효준 박연수 채희재<br /> 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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