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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꽃길’ 대신 ‘가시밭길’ 걷는 청년 사장들

2016-10-31 3 Dailymotion

안정적인 미래를 포기하고 창업이란 험난한 길을 선택한 청년 사장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지금까지 쉬운 것 하나 없지만 스스로 선택했기에 열정이 샘솟는다고 하네요. <br /> <br /> 이민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홈페이지에서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골라 장바구니에 담습니다. <br /> <br /> 도축한 지 72시간이 채 되지 않은 싱싱한 육류가 주문 하루만에 배달됩니다. <br /> <br /> IT와 축산업을 접목해 온라인 정육점을 창업한 김재연 대표. <br /> <br /> 올해 26살인 김 대표는 국내 명문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을 준비하다 돌연 '창업'으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 [김재연 / J사 대표] <br /> "진짜 고기를 좋아해서 신선한 고기 먹어보자...사업화 해봐야겠다." <br /> <br /> 김 대표가 가장 힘들었던 건 주변의 만류와 편견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[김재연 / J사 대표] <br /> "굳이 해보지도 않았었던 축산쪽 창업을 하느냐. 고기파는 걸 백정(으로 보기도)” <br /> <br /> 하지만 김 대표는 0.5톤의 고기를 먹어가며 창업을 철저히 준비했고 창업 1년만에 월 매출 1억원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 단체 야유회 서비스에 특화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입니다. <br /> <br /> 장소만 알려주면 식재료와 음료를 배달됩니다. <br /> <br /> 굴지의 대기업 입사 기회를 포기하고 창업을 택한 27살 이민정 대표. <br /> <br /> 대학 엠티같은 단체 야유회에서 식음료 준비가 번거롭다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. <br /> <br /> 창업 실패에 관대하지 않은 우리 사회의 인식 탓에 두려움도 컸습니다. <br /> <br /> [이민정 / O사 대표] <br /> “취업을 다시 결심 할 경우에 돌아가기가 애매해 진다는 거…나이란 요소에서 한번 많이 가로막고." <br /> <br /> 이제는 어엿한 회사대표가 된 두 청년사장. 스스로 선택한 일이기에 더 힘이 샘솟습니다. <br /> <br /> [이민정 / O사 대표] <br /> "고민할 시간에 차라리 빨리 실행해보고, 성공을 해보거나 빨리 실패하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." <br /> <br /> [김재연 / J사 대표] <br /> "취업도 좋지만…세상을 바꾸는거에 제일 직접적으로 영향 미칠 수 있는게 창업" <br /> <br /> 채널A 뉴스, 이민형입니다. <br /> <br /> 이민형 peoplesbro@donga.com <br /> <br /> 영상취재 : 이승훈 한효준 이준희 <br /> 영상편집 : 이희정 <br /> 그래픽 : 김승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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