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른정당 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유승민 의원이 남경필 지사에 4전 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 경선 승리에 바짝 다가서면서 유 의원이 누구와 보수후보 단일화를 이룰 지 벌써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 이현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로키 음악에 맞춘 범상치 않은 등장과... <br /> <br /> 양복 상의를 벗고 소매까지 걷어부치며 각본없는 뜨거운 대결로 눈길을 끌었던 바른정당 토론회. <br /> <br /> 유승민 의원은 마지막 토론 배틀 투표에서도 남경필 지사를 누르며 경선 최종 승리에 바짝 다가섰습니다. <br /> <br /> 19일 호남과 21일 영남, 23일 충청, 25일 수도권 토론회 후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결과 4개 지역 모두에서 이긴 겁니다. <br /> <br /> 2700여명이 참여한 전화투표에서 유 의원은 과반이 넘는 득표율을 얻어 남 지사를 여유있게 앞섰습니다. <br /> <br /> 유 의원이 보수 후보 단일화를 누차 강조한 만큼 경선에서 승리하면 어느 당 후보와 힘을 합칠 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 [유승민 / 바른정당 의원] <br /> "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양쪽에 가능성만 다 열려있는거고, 단일화의 원칙·명분을 좀 생각을 깊게 해봐야겠습니다." <br /> <br /> 바른정당은 이번 정책평가단투표 40%와 여론조사 30% 당원선거인단투표 30%를 합산해 28일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합니다. <br /> <br />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 : 김영수 <br /> 영상편집 : 민병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