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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성주 사드’ 北 미사일 궤적 포착

2016-11-01 1 Dailymotion

북한은 그제 새벽 기습적으로 중장거리 미사일 도발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 이 미사일의 궤적을 성주에 전격 배치한 사드 레이더가 탐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 고성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"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가 긴급 소집됐습니다. <br /> <br /> 잠시 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출석해 바로 이 자리에서 직접 현안보고 할 예정입니다." <br /> <br /> 한 장관 발언 가운데 특히 사드 관련 발언이 주목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 [김종대 / 정의당 의원] <br /> "탐지 식별 추적에 있어서 (사드가) 어느 정도 역할을 한 것입니까? 아닙니까?" <br /> <br /> [한민구 / 국방부 장관] <br /> "미군 측에 확인한 결과 소위 야전 배치된, 성주 현재 배치된 그 레이더도 (미사일을) 탐지했다라고 저희들이 확인했습니다." <br /> <br /> 지난달 말 사드가 본격 가동된 뒤 미사일 발사 사실을 탐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 미사일은 2100km를 넘게 치솟아 780여km를 날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 경북 성주 방향이 아닌 북한 내륙을 가로질러 동해상으로 떨어진 건데, 탐지 거리가 최대 800km에 달하는 만큼 식별이 가능했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 한 장관은 미사일 도발 직후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[한민구 /국방부 장관] <br /> "사드배치에 대해서는 아직 그날 회의에서도 말씀이 없으셨고요." <br /> <br /> 군 당국은 현 정부가 사드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강행 의사를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고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 고성호 기자 sungho@donga.com <br /> 영상취재 : 박연수 <br /> 영상취재 : 오영롱 <br /> 그래픽 : 박진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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