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대통령 선거의 첫 기사는 문재인 후보가 2주 전에 했던 말로 시작해 보겠습니다.<br /> <br /> 문재인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지난 18일)<br /> 팔도 통합 비빔밥, 이 비빔밥에 깃든 통합의 정신 그 마음으로.<br /> <br /> 선거운동 초반 통합을 강조했던 문재인 후보가 다시 적폐청산론을 꺼내들었습니다.<br /> <br /> 왜 그런 건지 이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 <br /> [기사내용]<br /> 노동절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.<br /> <br /> 기득권 세력에 대한 '심판'을 강조했습니다.<br /> <br /> [문재인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<br /> "노동자를 무시하는 정당과 세력 절대 용서해선 안됩니다. 노동자가 힘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심판해야 되지 않겠습니까?" <br /> <br /> 공식 선거운동 초기 적폐청산 대신 통합을 강조했던 문 후보가 다시 적폐청산을 외치며 집권하면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.<br /> <br /> [문재인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어제)]<br /> "제가 대통령이 되면 적폐청산특별(조사)위원회 만들겠습니다."<br /> <br /> 대선 공약집은 '이명박·박근혜 9년 집권 적폐청산'이 맨 앞쪽에 배치됐습니다.<br /> <br />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4대강 비리, 방산비리, 자원외교 비리 등이 구체적인 청산 대상으로 거론됩니다.<br /> <br /> 홍준표 후보로 보수층이 결집하고 있는데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쪽으로 진보 진영의 표가 움직이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 <br /> 민주당 선대위 핵심관계자는 "당선이 되면 적폐청산특조위를 바로 추진할 것"이라면서도 "구성을 어떻게 할지는 아직 논의된 바가 없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 <br /> 민주당 측은 촛불 민심을 반영하고, 정권교체 의지를 강조한 뜻이라고 말했지만, 상대 진영에선 표를 의식한 편가르기 구호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 <br />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<br /> <br /> 이동은 기자 story@donga.com<br /> 영상취재 : 윤재영 김영수<br /> 영상편집 : 김지균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