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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송민순 회고록’ 논란…부인했던 北, 아직은 침묵

2016-10-31 2 Dailymotion

지난해 송민순 회고록 논란이 처음 불거졌을 때, 북한은 우리측으로부터 기권 입장은 물론이고, 어떤 문의도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 이번에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요. 어떤 식으로든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고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김종석 기잡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지난해 10월, 북한에 물어본 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에 기권했다는 송민순 회고록의 파문이 커졌지만 북한은 일주일이 다 돼서야 첫 반응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 [조선중앙TV(지난해 10월 24일)] <br /> "남측은 우리 측에 그 무슨 인권 결의안과 관련한 의견을 문의한 적도 기권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온 적도 없다." <br /> <br /> 며칠 뒤 북한의 정부기관지 민주조선은 송민순 회고록 파문을 제2의 NLL 대화록 공개로 규정하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 "북한 인권결의안을 지지하지 않은 것이 '종북'이라면 평양에 찾아와 민족의 번영과 통일에 이바지하겠다고 머리를 조아렸던 박근혜의 행동은 무엇이었느냐"는 겁니다. <br /> <br /> 북한은 이후 6개월째 침묵하고 있지만, 대선을 앞두고 보수진영의 공격이 거세질 경우 남남갈등을 노린 공작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. <br /> <br /> lefty@donga.com <br /> 영상편집 : 오준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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