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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해는 칼빈슨, 남해는 미시간…3중 포위

2016-10-31 1 Dailymotion

미국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점쳐지던 오늘 말로만 압박한 게 아닙니다. <br /> <br /> 한반도의 동남서해 3면의 바다에서 미국의 최첨단 무기들이 김정은을 정조준했습니다. <br /> <br /> 이어서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폭격기를 출동시켜 북한에 경고를 보냈던 미국이 이번엔 해상에서 도발 무력화 작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 미국은 한반도를 둘러싼 남해, 서해, 동해상에 전략무기를 전격 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 3면의 바다에서 미국이 북한 압박에 나선 건 처음있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인 미시간호가 오늘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고, '이지스함의 아버지'로 불리는 메이어호는 우리 해군과 함께 서해에서 합동 훈련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 미시간호, 메이어호는 '전쟁의 신호탄'으로 불리는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토마호크 미사일은 사거리가 2500km에 달하는 데 미시간호에만 150여 발이 실려 있어 북한의 주요 시설들을 정밀 타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는 오는 27일쯤 동해상에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 칼빈슨호는 빈 라덴 참수 작전에도 참여한 악명 높은 항공모함으로, 90대에 달하는 항공기가 탑재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 [신종우 /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] <br /> "미시간호와 항모 전단이 보유한 순항미사일만 수백 기에 달해 존재 자체만으로도 전쟁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. 핵심 무기를 총동원한 이례적인 압박으로 평가됩니다." <br /> <br /> 미국의 압박에 맞서 북한도 군사적 긴장감을 높일 것으로 보여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 /> <br /> 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 /> 영상취재: 김덕룡 <br /> 영상편집: 오영롱 <br /> 그래픽: 조아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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