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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배에 물이차고 있다”…한국인 8명 연락 두절

2016-10-31 1 Dailymotion

한국인 선원 8명이 탄 화물선이 남미 우루과이 인근 해역에서 '배에 물이차고 있다'는 메시지를 sns로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. <br /> <br /> 우루과이 해경 당국이 수색에 나섰는데 수색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황수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한국인 선원 8명과 필리핀인 16명이 탄 화물선이 침수 사실을 알려온 건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 11시 20분쯤. 그러나 이후 연락이 두절됐습니다. <br /> <br /> 이 화물선은 지난달 26일 브라질을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던 화물선 '스텔라 데이지호'로, 남미 우루과이 인근 해역, 브라질 산토스 남동 방향 1,550마일 해상에서 연락이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 스텔라 데이지호가 한국 본사에 마지막으로 보낸 3문장의 메시지에는 당시 긴박한 상황이 드러납니다. <br /> <br /> [폴라리스쉬핑 관계자] <br /> "카카오톡으로 먼저 메시지를 받으셨고…사고 파악을 위해 연락을 했는데 그 이후로 통신이 두절된 상태…." <br /> <br /> 스텔라 데이지호는 본사와 마지막 연락 이후 4시간 만인 오늘 새벽 3시 54분과 57분에 2번에 걸쳐, 현지에 조난신고한 것으로 알려져, 우리 정부와 현지 해경은 사고 선박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황수현 기자 soohyun87@donga.com <br /> 영상취재: 정승호 김현승(부산) <br /> 영상편집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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