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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·바람 잔잔…소조기 끝났지만 무사히 작업

2016-10-31 3 Dailymotion

세월호가 육상으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최대 변수는 바로 날씨였습니다. <br /> <br /> 소조기는 지났지만 바람과 파도가 안정적이었던 덕분에 세월호는 뭍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공국진 기잡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반잠수식 선박에 실린 채 목포 신항만에 도착한 세월호. 해양수산부는 당초 소조기인 이달 8일 전까지 육상거치 작업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. <br /> <br /> 하지만 세월호를 옮길 모듈 트랜스포터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일정이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 [김창준 / 선체조사위원장]<br /> "육상거치가 4월 7일이 데드라인인데 아마 안 될 것 같습니다." <br /> <br /> 조류의 흐름이 느린 소조기를 놓치면 육상 거치 작업의 지연도 불가피한 상황. 세월호를 실은 선박과 부두가 평행을 이뤄야 하는데, 조수의 차이가 커지면 그만큼 균형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 하지만 막상 조류의 흐름이 빠른 중조기에 접어들었지만, 날씨와 바다 여건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 [공국진 기자] <br /> 목포 신항 앞바다는 소조기를 지났지만, 보시는 것 처럼, 바람은 약간 불지만 파도가 잠잠해 큰 어려움 없이 세월호를 육상으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육상 이동 시간을 오후로 잡은 것도 조수의 차를 감안해 선박과 부두의 높이가 최소화되는 만조때까지 기다린 겁니다. <br /> <br /> 세월호의 육지 이송이 사실상 마무리된 만큼 이제 미수습자들을 찾는 일만 남겨두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<br /> <br /> 영상취재 : 정승환, 영상편집 : 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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