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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선대위, 김민석 선거상황실장 임명 갈등

2016-10-31 0 Dailymotion

화해의 '소맥 회동'까지 하며 문재인 후보가 일명 '용광로 선대위' 구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.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내부에서 선대위 인선을 둘러싸고 불협화음이 불거졌는데요. 김민석 선거상황본부장 임명이 갈등의 촉매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 김철웅 기자입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문재인 캠프의 임종석 비서실장은 추미애 대표가 주도하는 당의 선대위 구성에 공개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. 경쟁했던 캠프에 대한 배려 없이 인선이 일방적으로 진행됐단 겁니다. <br /> <br /> 특히 김민석 특보단장을 선대위 상황본부장에 임명하면서 갈등은 표면화 됐습니다. <br /> <br /> 추 대표와 함께 ‘DJ키즈’로 불리는 김 단장은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닌 정몽준 후보를 지지하며 탈당한 전력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문 후보는 일단 추 대표에게 힘을 실었습니다. <br /> <br /> [문재인 /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(어제)] <br /> “제가 당대표에게 선대위 구성에 상당 권한을 드렸고 그렇게 해서 구성된 것입니다.” <br /> <br /> 그러나 갈등이 확산될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당사자 의견을 묻지 않은 채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려 논란을 빚은 박영선, 이종걸 의원은 선대위 참가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[이종걸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 /> "통합선대위 구성의 대원칙이 훼손되는 일련의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유감입니다.” <br /> <br /> 그러나 당과 캠프 모두 선대위 출범 자체에 차질이 빚어져선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있는 만큼 서둘러 갈등을 봉합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 /> <br /> 김철웅 기자 woong@donga.com <br /> <br /> 영상취재 : 윤재영 <br /> 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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