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같은 청년 일자리 빙하기 속에, 문재인 대통령은 '일자리 100일 플랜' 가동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 국회에서 예산을 받아낼 수 있을지가 과제입니다. <br /> <br /> 박선희 기자입니다.<br /> <br /> <br /> [기사내용]<br />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공약으로 꼽았던 문재인 대통령. <br /> <br /> "일자리 대통령 100일 플랜을 보고드립니다. 대통령 당선되면 그 즉시 실행에… " <br /> <br /> 문 대통령이 '1호 업무지시'로 일자리위원회 구성을 지시하면서 일자리 100일 플랜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차관급이 본부장을 맡아 실무를 지휘합니다. 14개 부처 등에서 200여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위원회 입니다. <br /> <br /> 다음주 중 인선을 마치고 6월 중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100일 플랜의 주요과제는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계획 수립과 최저임금 인상, 근로시간 단축 특별 조치 등입니다. <br /> <br /> 정부는 재원조달을 위해 당장 추경예산 편성에 나서겠다는 계획.<br /> <br /> "집권 후 즉각적으로 10조원 이상의 일자리 추경을 편성하겠습니다."<br /> <br /> 하지만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회가 10조 원 지출에 선뜻 동의할지는 미지수입니다.<br /> <br /> 일자리 예산 편성 여부가 문재인 정부 일자리 정책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 <br /> 채널 A뉴스 박선희입니다. <br /> <br /> 박선희 기자 teller@donga.com<br /> 영상편집: 이희정<br /> 그래픽: 양다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