해외 순방에 나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가 6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 코트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 오늘의 세계, 박소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울긋불긋한 꽃무늬 장식이 달린 긴 재킷을 입은 멜라니아 트럼프. <br /> <br /> 주요 7개국 정상 부인들 가운데 단연 돋보입니다. <br /> <br /> 문제는 재킷의 가격. <br /> <br /> 재킷은 이탈리아 고가 브랜드 제품으로 가격이 5만 2000달러, 우리 돈으로 6천만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 미국 퍼스트레이디의 중요 행사 의상은 의류회사가 기부하고 옷을 입은 뒤에는 국가에 귀속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, 이번 꽃무늬 코트도 그런 경우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수만 켤레의 신발들이 걸려 있고 직원들은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 중국 공안이 적발한 최대 규모의 짝퉁 신발 공장입니다. <br /> <br /> 직원 수가 천 명이 넘고, 짝퉁이 진품과 얼마나 비슷한 지 확인하는 품질검사부까지 운영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2012년부터 3년간 세계 유명 상표를 단 짝퉁 신발을 생산해 중동 등에 팔았는데, 상표권이 침해당한 규모가 우리 돈 980억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 상장을 보여주는 미국 중학생의 표정이 굳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 상 이름이 '가장 촉망받는 테러리스트상'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 [리제스 비야누에바/ 미국 텍사스주] <br /> "선생님이 테러리스트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제 이름을 불렀어요. " <br /> <br /> 이벤트로 모의 시상식을 준비했던 교사들은 결국 징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뉴스 박소윤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편집 손진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