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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레어하우스 3박…관행 깨고 파격 예우

2016-11-01 11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묵는 백악관 맞은편의 '블레어 하우스'는, 국빈 방문이 아니면 이틀 밤만 묵을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엔 관행을 깼습니다. <br /><br />박정훈 워싱턴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[박정훈 특파원]<br />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부터 머물게 될 백악관의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입니다. <br /> <br />모두 4개 동으로 구성된 바로 이 블레어 하우스에서 문 대통령은 관례를 깨고 사흘 모두를 머물게 됩니다. <br /><br />블레어하우스에서 사흘 이상을 묵는 우리 정상은 문 대통령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동맹을 고려한 미국 측의 배려가 있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미 의회에서는 이번 정상회담이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엘리언 엥겔/ 하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] <br />"한국은 김정은이 지배하는 위험한 북한 정권을 서울로부터 35마일 거리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동맹입니다." <br /> <br />웜비어 사망 이후 강경해진 미국의 대북 기류가 회담의 변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"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대북 문제 해결 노력 부족에 좌절하고 있다"며 "대중 무역조치를 검토하고 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<br />결국 대화를 강조하는 문 대통령과 압박을 강화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접점을 찾을 지가 이번 정상회담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. <br /> <br />박정훈 워싱턴 특파원 sunshade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강율리(VJ) <br />영상편집 : 이태희 <br />그래픽 : 손윤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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