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“몸값해킹 배후는 北”…과거 소행과 비슷?

2016-11-01 3 Dailymotion

지난 주말 사이 전 세계를 덮친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가 북한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습니다. <br /> <br /> 사이버 공격에 사용된 악성코드가 과거 북한 소행으로 인식된 해킹과 비슷하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 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150개국 20만대 컴퓨터에 피해를 입힌 악성코드 '워너크라이'. <br /> <br /> 이 사이버 공격의 배후로 북한이 지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가 악성코드를 분석한 결과 소니사와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계좌 해킹에 관련된 래저러스가 만든 코드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 [CNN 보도] <br /> "북한과 연계된 해킹 그룹 '래저러스'와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" <br /> <br /> 앞서 구글의 한 연구원도 워너크라이와 북한 해킹 코드의 유사성을 SNS에 띄웠고 또 다른 보안회사 '인테저 랩스'도 이번 랜섬웨어 사태가 북한과 관계가 있다는 주장에 동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 [임종인 /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] <br /> "북한 해커들의 능력은 미국 CIA나 여러 곳에서 세계 5위 권 안에 든다 얘기했고요. 합작했을 수도 있고 단독 범행일 수도 있지만, 북한이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여러 가지 하고 그러기 때문에…." <br /> <br /> 그러나 북한을 워너크라이의 배후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신중론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일부 보안전문가들은 공격 배후에 북한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 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 /> <br /> 김민지 기자 mettymom@donga.com <br /> 영상편집:박형기 <br /> 그래픽:김승욱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