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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다 15명 후보…복면 퍼포먼스 “튀어야 산다”

2016-10-31 1 Dailymotion

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했던 군소후보들도 오늘 첫 유세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 박근혜 정부 국가정보원장이었던 남재준, MB 정부의 2인자였던 이재오 등 <br /> <br /> 후보들은 왜 자신이 출마했는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그 현장에 윤수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복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벌이고 동영상으로 유세를 펼치는 후보들. <br /> <br /> 역대 최다인 15명의 후보가 출마하는 이번 대선은 투표 용지 길이만 해도 28.5cm입니다. <br /> <br /> 군소 후보들이 이름 석자와 기호 홍보를 위해 독특한 유세전을 펼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 이명박 정부 시절 특임장관을 지낸 5선 의원 출신 이재오 후보는 복면을 썼습니다. <br /> <br /> [이재오 / 늘푸른한국당 대선후보] <br /> "복면을 쓰고 토론을 해서 국민들이 '아 저 복면의 주장이 나라를 구할 수 있다'" <br /> <br /> 당과 후보가 갖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정책 경쟁을 하자고 제안한 겁니다. <br /> <br /> 지난 2011년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반대하며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렸던 김선동 후보. <br /> <br /> 미국 대사관 앞 첫 거리유세에서 미국에 당당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트럼프의 입을 막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방송인 출신 장성민 후보는 재능을 살려 SNS 국민소통 유세를 펼칩니다. <br /> <br /> [장성민 / 국민대통합당 대선후보] <br /> "(이번 대선은) 국민 대청소의 날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. 이 나라의 운명과 팔자를 바꿔놓을 기호 8번 장성민 후보였습니다." <br /> <br />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 출신인 통일한국당 남재준 후보는 "모든 비정상을 바로잡겠다"고 포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 [남재준 / 통일한국당 대선후보] <br /> "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습니다." <br /> <br />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군소후보들의 아이디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. <br /> <br /> 윤수민 기자 soom@donga.com <br /> 영상취재 : 한효준 이승헌 김찬우 <br /> 영상편집 : 이희정 <br /> 그래픽 : 이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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