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이 이 일정 때문에, 양산 자택을 비운 동안에도, 자택 주변에는 인파와 차량 행렬이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 문 대통령은 끊이지 않는 악수와 셀카 요구에도 일일이 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 이어서, 정용진 기자입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경호 차량을 최소화한 채 버스를 타고 부산과 양산을 오간 문재인 대통령. <br /> <br /> 문 대통령이 탑승한 버스가 마을에 모습을 드러내자 사저 앞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이 술렁입니다. 버스에서 내린 문 대통령이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합니다. <br /> <br /> [현장 싱크] <br /> "사진 찍어도 될까요?" <br /> "네." <br /> <br /> 대통령은 '셀카'를 찍자는 방문객들의 요구에 일일이 응해줬습니다. <br /> <br /> [이연희 / 경남 양산시] <br /> 너무 감사합니다. 만나주셔서 고맙습니다. <br /> <br /> [강은정/ 서울시 도원동] <br /> "아이들이 있으니 이렇게 쓰다듬어 주시고 악수해주시고 개인적인 사진도 찍어 주시고 너무 친절하셨어요." <br /> <br /> 문 대통령은 앞서 사저를 나서는 길에 버스에 탑승할 때도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매곡마을은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고, 방문객 차량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 대통령 사저에서 500미터 떨어진 마을 어귀입니다. 시민들은 이곳에 차를 주차한 후 걸어서 사저를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 하지만, 대통령이 4시간 정도 사저를 비운 사이 발걸음을 돌린 시민들도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 [김선자 / 부산 안락동] <br /> "오면 당연히 볼 줄 알았는데 밑에서 안계신다고 하더라고요" <br /> <br /> 대통령 경호팀은 방문객과 취재진이 몰려들자 사저 앞 100m까지 시민들의 접근을 허용하고, 기자들의 취재는 500m밖으로 제한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: 김덕룡 <br /> 영상편집: 이희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