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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위안부는 매춘부” 또 망언…日 방해 작전

2016-11-01 6 Dailymotion

미국 애틀란타 주재 일본 총영사가 "위안부는 매춘부"라고 말햇습니다. <br /> <br />망언이고, 미국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추가로 설치하려는 노력을 방해하는 행위입니다. <br /> <br /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일본인 순사에게 붙잡혀가는 한 소녀. <br /><br />꽃다운 나이의 소녀들은 영문도 알지 못한 채 무참히 짓밟힙니다. <br /> <br />[영화 '귀향(2016)'] <br />"여기가 지옥이다." <br /><br />위안부 피해자의 상흔을 기리는 '평화의 소녀상 제막식'을 앞두고 일본 측의 방해 작전이 또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주재 다카시 일본 총영사가 "위안부였다는 증거가 없고 돈을 받는 매춘부였다"며 "평화의 소녀상은 일본에 대한 분노의 상징"이라고 주장한 겁니다. <br /><br />다카시 총영사는 오는 30일 조지아주 시립공원에 세워지는 소녀상 건립을 막기 위해 반대 로비를 펼쳐 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백규 /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장] <br />"일본 총영사관 지휘 하에 많은 사람들이 시장이며 시의원들에게 압력을 계속 주고 있었어요. 지금까지. 아직은 흔들리진 않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우리 외교부도 일본 현직 외교관의 망언에 강력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준혁 / 외교부 대변인] <br />"위안부 문제가 전시 성폭력 행위로서 중대한 인권침해 사안이라는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에 반하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(이라고 생각합니다)." <br /> <br />이에 질세라 방미 중인 일본 외무차관은 '위안부 합의 이행이 우선'이라며 미국을 통한 우회적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'위안부는 매춘부'라는 망언에 이미 합의 정신을 파기했다는 비난마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 /> <br />김민지 기자 mettymom@donga.com <br />영상편집: 강 민 <br />그래픽: 조한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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