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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섬나-정유라 아들, ‘같은 비행기’로 귀국 예정

2016-11-01 2 Dailymotion

세월호 실소유주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 씨가 3년 동안의 도피 생활을 마치고 잠시 후 귀국길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 그런데 그 비행기엔 정유라 씨의 아들이 함께 타고 온다는군요. <br /> <br /> 동정민 파리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디자인업체 '모래알 디자인'을 운영하면서 492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인터폴의 적색수배자 명단에 올랐던 유섬나 씨. <br /> <br /> 섬나 씨는 그동안 한국 정부가 자신과 가족을 희생양으로 만들려 한다며 송환을 거부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 [인터뷰 : 파트리크 메종뇌브 / 유섬나 씨 변호인] <br /> "섬나 씨는 자신이 한국 정부의 희생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." <br /> <br /> 하지만 프랑스 최고 행정법원이 섬나 씨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하면서 도피생활이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 현재 불구속 상태인 섬나 씨는 프랑스 경찰의 보호아래 파리 공항에서 한국 호송팀에 인도될 예정인데, 호송팀은 국적기에 탑승하는 즉시 체포영장을 집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이 비행기에는 앞서 강제송환됐던 정유라씨의 아들도 함께 타고 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이 곳은 섬나 씨가 그동안 도피생활을 해 온 파리 샹젤리제 근처의 고급 아파트입니다. 한 달 임대료가 천만 원이 넘습니다. 3년간의 호화 도피도 이제 끝나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 섬나 씨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후 귀국하는 즉시 인천 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 파리에서 채널A뉴스 동정민입니다 <br /> <br /> 영상취재: 최상림 <br /> 영상편집: 지경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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