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입 행원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해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결국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우리은행의 숙원사업이었던 민영화를 이루고 은행장 연임에 성공한 지 8개월 만에 자진 사퇴입니다.<br />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[심상정 / 정의당 의원 (30일 국회 정무위 국감) : 우리은행 채용비리가 밝혀진 후에 우리 청년들의 가슴이 시커멓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[최홍식 / 금융감독원장 (30일 국회 정무위 국감) : 우리은행에서 감찰한 결과를 저희가 받았고요. 수사참고자료로 해 주시기 바란다고 검찰에 넘겼습니다.]<br /><br />이광구 우리은행장이 논란이 된 신입 행원 채용비리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임에 성공한 지 8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이 최근의 상황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면서 우리은행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바라고 검찰 조사 진행 시 성실히 임한다는 생각에서 사임을 결심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1979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한 이 행장은 2014년 12월부터 우리은행장을 맡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우리은행의 숙원사업이었던 민영화에 성공했고, 그 덕분에 올해 초 2년 임기로 연임에도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임기 내 지주사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내기도 했지만, 결국 마무리하지 못한 채 중도 하차하게 된 겁니다.<br /><br />우리은행 이사회와 행장 추천위원회는 가까운 시일 내에 후임 은행장 선임 시기와 절차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광구 은행장은 감사를 제외한 유일한 사내이사이자 대표이사여서 후임 대표이사가 취임할 때까지 당분간 법적으로 정해진 역할은 계속하게 됩니다.<br /><br />YTN 박영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110216470340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