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최대 농업 박람회인 'A팜쇼'에 예비 청년 농부들이 몰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 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[현장음] <br />감자를 수확한다고? 지금? <br /> <br />농부를 꿈꾸는 청년 셋이 12개국 25개 농장을 돌며 청년 농부를 만나는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파밍 보이즈. <br /> <br />올해 A팜쇼에는 제2의 파밍 보이즈를 꿈꾸는 예비 귀농 청년들이 몰렸습니다. <br /><br />36살 이동식 씨와 31살 김나윤 씨 부부는 스마트 팜 기술을 이용한 꽃 송이버섯 농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식, 김나윤 부부/ 예비 귀농인] <br />귀농귀촌 준비하고 있습니다. 앞으로 미래 비전이 있어보여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. 2개월 정도 준비했어요. (짧아요 이제 시작이에요) <br /> <br />부부는 A팜쇼에서 스마트 팜 지원 제도와 귀농 과정을 배워 갔습니다. <br /> <br />[박건용 / 경기도 농문화 콘텐츠연구회 국장 ] <br />젊은 분들도 많이 오십니다.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가능성이 있다라고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. <br /> <br />실제로 예비 귀농 청년을 위한 지자체의 지원 정책은 다양합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공공 농장에서는 농작물의 생산과 유통, 판매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의 무료 감귤 재배 교육과 전라북도의 농촌 유학 프로그램도 인기입니다. <br /><br />한복 디자이너 이효재 씨의 요리 특강 등 이벤트가 풍성한 A팜쇼는 내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김진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 기자 holyjjin@donga.com <br />영상취재: 정기섭 <br />영상편집: 이태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