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배우 김주혁 씨가 영면에 들었습니다.<br /><br />발인식에는 연인인 배우 이유영 씨를 비롯해 많은 연예계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.<br /><br />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<br /><br />[기자]<br />배우 김주혁 씨의 마지막 가는 길은 엄숙하고 차분했습니다.<br /><br />영정 속에서도 사람 좋은 웃음을 띠고 있는 고 김주혁 씨.<br /><br />영결식과 발인에는 유족과 지인, 연예계 동료 등 백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.<br /><br />연인인 배우 이유영 씨는 수척해진 얼굴로 고개를 떨궈 주변을 안타깝게 했고, 유준상, 김지수 씨를 비롯한 동료 배우들도 고인을 눈물 속에 배웅했습니다.<br /><br />차태현과 데프콘, 김종민 씨를 포함한 예능프로그램 '1박 2일' 동료들도 함께 슬픔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장례식장 주변에는 2백여 명의 팬이 몰려 인간미 넘쳤던 배우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통해 했습니다.<br /><br />[이경희 / 서울 천호동 : (별세한) 아버지 김무생 씨 아들이기도 하고, 우리 나이에는 다 좋아하죠. 너무 불쌍하고, 안 됐어요. 젊은 나이에….]<br /><br />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었던 연기인생 20년 동안, 로맨틱 코미디의 멋진 주인공이자, 허당기 넘치는 동네 형 같은 이미지로 친숙했던 배우 고 김주혁 씨.<br /><br />내년 개봉되는 영화 2편을 유작으로 남긴 채, 영화계와 팬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잠들었습니다.<br /><br />YTN 윤현숙[yunh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110217342911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