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 내일 북한은 인민군 창건일을 맞습니다. 이날에 맞춰 뭔가 큰 도발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일본 정상과 잇따라 전화회담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북한 압박을 논의했을 텐데, 이번에도 한국만 쏙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 첫 소식, 박정훈 워싱턴 특파원입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 미중일 3국이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 트럼프 대통령이 중일 정상과 같은 날 연달아 통화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<br /> <br /> 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] <br /> "우리는 북한이 위험한 도발을 반복하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" <br /> <br /> 시 주석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"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행동에 단호히 반대한다"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일본 해상자위대와 합동훈련 중인 미 항공모함 칼빈슨호도 내일쯤 한반도 동해인근 해역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00일에 앞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만들었다며 이것이 미국에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자신했습니다 <br /> <br /> 하지만 이번 전화통화에 이해 당사국인 한국이 빠지면서 코리아 패싱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상원 의원 전원을 백악관으로 불러 새로운 대북정책과 그간의 성과를 비공개로 설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: 강율리(VJ) <br /> 영상편집: 이승근 <br /> 그래픽: 박정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