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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핵이 美 외교 최우선”…전원 다 모였다

2016-10-31 2 Dailymotion

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분열적인 미국 대통령입니다. <br /> <br /> 그런데 북한 핵 대응을 논의하는 백악관 설명회에 여야 구분 없이 미 상원의원 100명이 모두 모였습니다. <br /> <br /> 그리고 정적 트럼프의 말에 귀 기울였습니다. <br /> <br /> 박정훈 워싱턴 특파원입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상원의원 100명 전원이 전례 없이 백악관으로 모여듭니다. <br /> <br /> 트럼프 대통령은 새 대북정책과 중국의 대북압박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[윌 허드 / 미 의회 국토안보위원회 소속] <br /> "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어려움에도 북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습니다. " <br /> <br /> 현안마다 사사건건 다투던 정치권이지만 북핵이라는 안보 이슈 해결에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 오늘로 오바마 정부의 '전략적 인내'가 폐기되고 새로운 Pressure campaign, 즉 '압박 작전'이 미국 정부의 공식 북핵 대응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핑을 마친 뒤 틸러슨 국무, 매티스 국방장관, 그리고 코츠 국가정보국 국장이 합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 성명은 북한 핵문제를 미국에게 가장 시급한 국가안보 위협이라고 규정했고, 트럼프 행정부에 최상위의 외교정책이라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 다만 "평화적 해결을 위해 협상의 문을 열어두겠다"며 대화의 여지를 남긴 것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 대북 선제 타격도 일단은 후순위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[앵거스 킹 / 미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] <br /> "서울은 북한과 가깝습니다. 22개 도시에 사는 2500만 명이 북한 포대의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. 일본도 대상이 될 수 있죠. " <br /> <br />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북핵 해결을 위해 폭풍질주 해왔습니다. 말만 앞선다는 지적도 있지만 전임자가 얻지 못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: 강율리(VJ) <br /> 영상편집: 오성규 <br /> 그래픽: 박정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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