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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병언 장녀 강제송환…어떤 조사 받게 되나?

2016-11-01 3 Dailymotion

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 씨가 프랑스 도피 3년 만인 다음주 수요일, 한국으로 강제 송환됩니다. <br /> <br /> 유 씨 역시 정유라 씨와 마찬가지로 우리 국적기 내에서 송환팀에 체포될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 보도에 이동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유섬나 씨가 3년간의 프랑스 도피 생활 끝에 오는 7일 한국으로 강제 송환됩니다. <br /> <br /> “유 씨의 한국 송환이 타당하다”는 프랑스 최고행정법원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‘범죄인 인도 결정’이 최종 확정된 겁니다. <br /> <br /> 지난 2014년 5월 인터폴에 체포돼 수감 1년 만에 풀려난 유 씨는 파리 시내에 거주하며 송환 불복소송을 이어왔는데, 프랑스 사법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이르면 오늘 유 씨의 신병을 확보해 파리 외곽의 베르사유 구치소에 수감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법무부는 정유라 씨 송환 때와 마찬가지로 ‘유섬나 송환팀’을 프랑스로 파견해 유 씨를 데려올 예정인데 오는 6일 파리를 출발하는 인천행 국적기에서 유 씨를 체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한국에서 디자인 회사를 운영하던 유 씨는 세모그룹 자금 492억 원을 배임·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유 씨는 7일 오후 국내에 도착하는 즉시 ‘세월호 실소유주 비리’를 수사하던 인천지검 특수부로 압송돼 조사를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 유 씨의 송환이 세월호 사건 재조사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. <br /> <br /> 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 /> <br /> 이동재 기자 move@donga.com <br /> 영상편집 : 손진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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