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월호 미수습자들을 찾기 위해 세월호 선체 맨 윗부분인 5층 전시실 천장을 뜯어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이곳을 뜯어내면 4층 뒷부분 객실과 연결되는데 단원고 여학생들이 이용했던 공간입니다. <br /> <br /> 공국진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.<br /> <br /> [리포트]<br /> 세월호 선미 쪽 작업대에서 용접작업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 5층 전시실의 천장을 뜯어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 [공국진 기자] <br /> "수색팀은 세월호 침몰 당시 4층 객실 쪽으로 무너져내린 5층 상판 전체를 용접작업으로 제거하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 5층 천장의 절단 범위는 가로 20m, 세로 22m 정도인데 한꺼번에 잘라내지 않고 여러 조각으로나눠서 차례로 분리합니다. <br /> <br /> 절단 작업은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이 작업은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4층 객실 진출입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. <br /> <br /> 미수습자 9명 가운데 단원고 여학생은 조은화, 허다윤 양입니다. <br /> <br /> 천장이 내려앉은 5층과 4층 사이는 잠수부들이 진입하지 못했던 곳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 [김철홍 /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과장] <br /> "0320 잠수부가 진입했더라도 시계 제한이나 구조물 때문에 잠수부가 확인을 못한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." <br /> <br /> 수색팀은 5층 천장을 제거한 뒤 4층 객실 진출입로를 어떻게 만들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. <br /> <br /> 영상취재-이기현<br /> 영상편집-이희정<br /> 그래픽-윤수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