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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달 만에 국회 도장 받은 대법원장

2016-11-02 1 Dailymotion

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간지대에 있던 국민의당이 손을 들어준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'앞으로 국민의당과 더 손잡겠다'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 소식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[리포트]<br />[정세균 / 국회의장] <br />"대법원장 김명수 임명 동의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." <br /> <br />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지난달 25일 국회에 제출된 지 약 한 달 만에 가결 처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적 의원 299명 중 298명이 출석한 가운데 160명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가결 정족수인 과반보다 10표를 더 얻은 겁니다. <br /><br />이번 인준안 통과는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40석의 국민의당에서 찬성표가 절반 이상 나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김동철 / 국민의당 원내대표] <br />"말로만 협치 이런 것들에 대한 심정적 거부감들이 있었는데 이성이 감성을 누르고 이겼다…" <br /> <br />민주당도 국민의당과의 협치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 />"국민의당 의원들께도 감사드리면서 국민의당과도 협치 문을 더 열어나가겠다." <br /> <br />121석인 민주당이 우호적 표까지 합쳐도 130석밖에 안 되는 상황에서 국민의당이 손을 들어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헌법재판소장과 대법원장이 동시에 비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법부 공백 사태는 피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인준안 부결에 실패한 자유한국당은 사법부의 좌편향을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 /> <br />김민지 기자 mj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김영수 박희현 <br />영상편집 : 김지균 <br />그래픽: 박진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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