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정상회담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관심사는 뭘까요. <br /> <br />미국 중앙정보국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도 빠짐없이 북한 동향을 보고 받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인물로 꼽히는 마이크 폼페오 미 중앙정보국 국장. <br /> <br />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, 매일 북한 동향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면 보고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크 폼페오 / 미국 CIA 국장] <br />"트럼프 대통령은 하루도 쉬지 않고 북한에 관해 묻고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습니다. 그러지 않고서 내가 백악관을 빠져나오는 날은 없습니다." <br /> <br />지난 20년간의 대북 정책과는 다른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폼페오 국장] <br />"아주 현실적이고 확고한 일련의 정책들이 없다면 북한의 비핵화가 실현되지 않을 겁니다. 북한은 핵무기로 미국을 위험에 빠뜨릴 만한 능력에 어느 때보다 근접해 있습니다." <br /> <br />공화당 하원 3선 출신의 대북 강경파인 폼페오 국장은, 지난 4월 극비 방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폼페오 국장은 탈북한 태영호 전 공사과 만나 김정은 체제 전복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은 기자 story@donga.com <br />영상편집: 오영롱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