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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상곤 “사회주의를 상상하자” 논란

2016-11-01 2 Dailymotion

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오늘 채널A 종합뉴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첫 교육부 장관 후보자 소식으로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진보학자였던 김상곤 후보자가 10년 전 자신이 총장으로 있던 사이버대학 졸업사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연설을 들어보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분이라고는 믿기 힘든 말이 등장합니다. <br /> <br />계급혁명을 말했고, 사회주의를 상상하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어디어 어떤 연설을 했는지 김민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[현장음] <br />"투쟁! 투쟁! 단결 투쟁! <br />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 없이…." <br /> <br />지난 2007년 12월 '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노동대학' 졸업식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 대학 총장이던 김상곤 후보자는, 사회주의 혁명을 연상케 하는 말로 축사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[김상곤 / 당시 총장] <br />"자본주의 계급적 모순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 극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우리 대학에서 형설의 공을 쌓아왔습니다." <br /> <br />당시 17대 대선 때 이명박 후보에게 정권을 내준 노무현 정부를 비판하며, <br /> <br />[김상곤 / 당시 총장] <br />"노무현 정부는 5년 동안 민주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던 민주 진보 운동을 희화화하고 스스로 무능 정권의 실상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" <br /> <br />변혁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[김상곤 / 당시 총장] <br />"신입생 모집의 대표 슬로건을 자본의 족쇄를 거부하고 사회주의를 상상합시다라고…." <br /><br />이듬해 축사에서도 김 후보자는 "사회주의적 이행이 아니면 백약이 무효일지 등이 핵심 쟁점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5년 교수노조 위원장 시절 김 후보자는 "국가보안법은 완전히 철폐되어야 한다"고 했고 2008년에는 "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, 한미동맹을 폐기해야 한다"는 주장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문 대통령은 국회로 보낸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서에, '국가 백년대계를 제시하고 각계각층의 갈등을 조정할 적임자'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 /> <br />김민지 기자 mj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이준희 <br />영상편집 : 이승근 <br />그래픽 : 윤승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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