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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무일 “청에 넘긴 댓글 문건, 엄중 처벌”

2016-11-01 0 Dailymotion

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가 오늘 밤까지 인사청문회를 치러야 합니다. <br /> <br />문 후보자는 과거 정부에서 검찰이 국정원 댓글 문건을 청와대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두고 책임을 묻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은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2011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등을 수사한 '디도스 특검' <br /><br />활동을 마치면서 청와대 관계자 자택에서 압수한 국정원의 청와대 보고 문건 700여 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의 선거 개입 정황이 의심됐지만, 조사는 커녕 자료가 다시 청와대로 넘어갔습니다. <br /><br />[백혜련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 />"청와대나 법무부의 압력에 의해서 두차례에 걸쳐 반납을 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추정을 해봅니다." <br /> <br />[문무일 / 검찰총장 후보자] <br />"그 경위를 낱낱이 파악해서 엄중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 /> <br />청와대에서 발견된 캐비닛 문건을 두고는 후보자를 앞에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주광덕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 />"누군가 불순한 의도하에 문건 공작을 한 것이 아닌가 저는 그 강한 의심을 가질 수 밖에 없어요." <br /> <br /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 />"우 전 수석이 당시에 지시를 했고 보고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뇌물죄 공범으로도 수사되고 기소돼야 하는 것 같은데…." <br /> <br />검찰청사에서 조사를 받을 당시 팔짱을 낀 채로 서있던 우 전 수석의 사진에 대해 "가슴 아프다"고 말한 문 후보자는 청와대 문건과 관련한 우 전 수석 수사 여부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해 판단하겠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노은지입니다. <br /> <br />노은지 기자 roh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김준구 윤재영 <br />영상편집 : 김지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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