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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 국면에 외교·통일 장관은 ‘휴가 중’

2016-11-02 0 Dailymotion

이런 급박한 안보상황 속에 외교부, 통일부. 우리 정부의 외교안보 라인 장관들은 여름 휴가를 다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요없이 일상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지만 위기국면에 휴가를 떠나는 장관들,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 <br /> <br />국방장관은 휴가를 떠나지만 장관 공관에 머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설혜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북한이 괌 포위사격의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공개한 어제, <br /> <br />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8명의 여야 여성 의원들과 공관에서 만찬 행사를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작 외통위 소속 의원들은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만찬 참여 의원] <br />"여성이 위기에 강하다. 국회에서 도움을 달라 이런 얘기보다는…" <br /> <br />강 장관은 오늘부터 16일까지 예정대로 휴가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<br />외교부 관계자는 "일정 상 이번 주 밖에 휴가 갈 시간이 없다"며 "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할 것이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휴가를 보내고 오늘 업무에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정부 성명을 발표한 지난 7일에도 <br /> <br />[백태현 / 통일부 대변인 (지난 7일)] <br />(장관은) 하계 휴가중입니다 <br /><br />괌 선제 타격을 예고했던 지난 9일에도 <br /> <br />[백태현 / 통일부 대변인 (지난 9일)] <br />(장관은) 하계휴가 중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에도 차관이 대리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안보 라인의 장관들이 현 상황을 안일하게 바라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김설혜 입니다. <br /> <br />sulhye87@donga.com <br />영상취재: 이성훈 <br />영상편집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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