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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터파크 된 광화문…300m 물미끄럼틀

2016-11-02 0 Dailymotion

오늘 서울 광화문 광장 한복판에 300미터 길이의 대형 물미끄럼틀이 들어섰습니다. <br /><br />아침 일찍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도심 속 물놀이를 즐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철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서울 한복판 세종대로의 차량통제가 시작되자 중장비와 건축자재가 빈 도로를 가득 메웁니다. <br /><br />회색빛 광화문광장을 워터파크로 바꾸는 대공사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<br />해가 지고, 다시 새벽 동이 트자 모습을 드러낸 길이 300m, 높이 22m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. <br /> <br />평창 올림픽 '워터 봅슬레이'를 타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성 / 서울 강서구] <br />8시쯤 도착했구요. 현장 발권하는 것 받으려고…. "스릴 넘치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!" <br /><br />7층 높이 철계단을 타고 올라가니 보기만 해도 아찔한 21도 급경사가 펼쳐집니다. 아이들은 안전한 튜브를, 어른은 스피드가 빠른 봅슬레이를 챙깁니다. <br /> <br />[이철호 기자] <br />평창 워터 봅슬레이 출발하겠습니다. <br /><br />조금만 방심해도 봅슬레이가 뒤집히지만 시원한 물벼락에 찝찝한 더위가 모두 날아갑니다. <br /> <br />[이철호 기자] <br />정말 순식간에 내려왔는데요. 평창 슬라이딩센터가 생각날만큼 짜릿하고 아찔합니다. <br /><br />[워터 봅슬레이 탑승 시민] <br />엄청 시원하고 좋아요. 날씨 더운데 타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네요. <br /><br />아이스하키, 바이애슬론 등 동계올림픽 체험장도 마련된 광화문광장. 시민들은 이곳에서 재미와 시원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. <br /> <br />이철호 기자 irontiger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한일웅 정기섭 <br />영상편집 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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