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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표 모자라 부결…김이수 헌재소장 첫 부결

2016-11-02 2 Dailymotion

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단 2표가 모자랐습니다. 청와대는 상상도 못한 일이라며 야당을 향해 '무책임의 극치'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. <br /><br />첫 소식, 최재원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[정세균 / 국회의장] <br />"헌법재판소장 김이수 임명동의안은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. (와!)" <br /> <br />부결이 확정되자 국회 본회의장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. <br /><br />야당 의원들은 웃는 얼굴로 서로 껴안고 악수를 했지만, <br /> <br />여당 의원들은 굳은 얼굴로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. <br /><br />표결 결과는 찬성 145 대 반대 145표. <br /> <br />단 2표가 부족해 표결 참여 의원의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<br />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며, 문재인 정부 들어 인사 표결이 부결된 것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상상도 못 한 일이라며 격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영찬 / 대통령 국민소통수석] <br />"무책임의 극치, 반대를 위한 반대로 기록될 것입니다. 국민의 기대를 철저하게 배반한 것입니다."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던 중 부결 소식을 듣고 표정이 굳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의 보이콧 철회로 가까스로 정상화된 국회가 여야의 책임 공방 속에 또다시 얼어붙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최재원 기자 cj1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이승훈 김영수 김준구 이철 <br />영상편집 : 민병석 <br />그래픽 : 양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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