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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 “조국, 특혜 검증…직무유기 반성문 써라”

2016-11-01 1 Dailymotion

인사 논란이 잇따르면서 청와대 인사 검증을 맡고 있는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검증에 특혜가 있었다며 조 수석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안경환 후보자는 청와대가 최초 검증 과정에서 자신의 첫 번째 이혼 사유를 묻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공식 발표를 앞두고 설명을 요구받았다고 말했습니다. 일주일 전쯤 청와대에서 이혼 과정에 대해 물어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민정수석실에서 후보자에게 묻는 200개가 넘는 사전 질문에는 이혼이나 민사소송 여부 등 사생활 관련 세세한 질문들까지 포함돼 있습니다. <br /><br />검증 시스템을 정상 가동했다면 안 후보의 불법 전력은 물론, 아들 문제나 여성 비하 논란을 빚은 저서까지 청와대가 알고도, 넘어갔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조국 민정수석에게 화살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유정 / 국민의당] <br />"조국 민정수석은 '조국(祖國)'을 위해 직무유기에 대한 반성문을 써야 마땅합니다." <br /> <br />[김영우/ 바른정당] <br />"자신이 여당에 들이댔던 기준을 지금 문 정부 내정자들에게도 들이댔다면 이같은 청문회 분위기는 아마 없었을 것입니다." <br /> <br />[주광덕 / 한국당] <br />"특혜 검증이라고 생각합니다. 조국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특별한 친분관계" <br /> <br />한국당은 조 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 국회 운영위 출석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. <br /> <br />최재원 기자 cj1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김기범 이 철 <br /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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