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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장고에 버린 모정…영아시신 2구 발견

2016-11-01 3 Dailymotion

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. 아파트 가정집 냉장고의 냉동실에서 갓 태어난 아기 시신 두 구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 이 아기들을 낳은 30대 여성은 출산 사실을 숨기려고 시신을 냉동실에 감췄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 배영진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 부산도심의 한 아파트. <br /> <br /> 아파트 현관에 출입통제선이 처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 34살 여성 김 모씨와 40대 동거남이 살고 있는 이 집에서 어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됐습니다. <br /><br />[배영진 기자] <br />“이곳 아파트의 냉장고에서 갓난아기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” <br /> <br /> 영아 시신이 보관돼이 있던 곳은 냉장고 왼쪽 냉동실의 아랫쪽이었고 각각 검은색 비닐봉지에 싸인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 시신은 아파트를 방문한 여동생이 냉장고를 열었다가 우연히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 첫째 아기는 2014년 9월 산부인과에서 출산 한 뒤 방치한 상태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 두번째 아기에 대해선 김씨는 지난해 1월 샤워를 하다 출산했고 잠시 기절한 뒤 깨어보니 숨져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더구나 김씨는 지난해 4월 동거남 집으로 이사를 오면서 영아시신을 직접 상자에 담아 몰래 옮겨왔습니다. <br /><br /> 동거남은 김 씨가 통통한 체형이라 임신과 출산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호 / 부산남부경찰서 형사과장] <br />“피의자 본인은 미혼모로서 출산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아 사체를 유기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.“ <br /><br />김씨는 숨진 아기들의 아빠가 누구인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 /> <br />배영진 기자 ican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김현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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