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위가 계속되면서 요트나 제트 스키 같은 수상 스포츠 즐기시는 분들 많으신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안전 장비는 필수입니다.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용진 기잡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 수상 오토바이가 거친 물살을 가릅니다. 물 위에서 펼쳐지는 질주에 마음까지 시원해집니다. <br /> <br /> 그런데 구명조끼 같은 안전 장비를 갖추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<br /><br />보시는 것처럼 해변가에는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수상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, 하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구명조끼 같은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. <br /><br /> 바다 한 가운데 고무 보트가 떠 있습니다. 출동한 해경이 튜브를 던져 구해냅니다. <br /> <br />"옆에 분도 같이 잡으세요. 하나 더 던져 드릴게요." <br /> <br /> 물놀이를 하다 보트에 바람이 빠지면서 표류한 겁니다. 에어매트에 탄 어린이를 구조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. <br /> <br /> 너울성 파도에 밀려 해변에서 300m 떠 내려왔습니다. <br /><br />지난 3년 동안 여름철 수상 레저 사고건수는 171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. 수상 레저 사고의 대부분은 '안전 불감증'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해경관계자] <br />"레저는 즐기는데 아직 제대로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거에요." <br /> <br />여름철이면 매년 반복되는 수상 레저 사고. 즐기기에 앞서 안전 사고 사고예방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. <br /> <br />정용진 기자 jini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김덕룡 <br />영상편집 : 김지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