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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규직 자리에 로봇의 역습…사람 일자리는?

2016-11-01 2 Dailymotion

청소원과 매표원 또는 주차관리원이나 안내원.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걸로 전망되는 1순위 직업들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국제공항에서도 어제부터 청소 로봇이 시범운행을 시작했는데요. 새정부 들어 최저임금 인상이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이 힘을 받으면 이렇게 로봇 일자리는 늘고 사람 일자리는 줄어들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정하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인천국제공항에 로봇 일꾼이 채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안내 로봇에 길을 물으면 <br /> <br />[현장음] <br />"제일 가까운 화장실이 어디야?" <br />"에스코트 준비중입니다. 잠시만 기다려주세요." <br /> <br />원하는 장소까지 친절하게 동행해줍니다. <br /><br />청소 로봇 3대가 힘을 합치면 인천공항 출국장의 절반을 2시간 반 만에 깔끔하게 청소합니다.<br /> <br />[정하니 기자] <br />"사람이 직접 청소차를 타고 하던 바닥청소를 이렇게 청소로봇이 거뜬히 해냅니다" <br /> <br />지금은 시범운행 중이지만, 청소나 안내 같은 업무에서 로봇의 활용도는 급속히 높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새 정부가 추진하는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로 인건비 부담이 상승하면서 로봇을 활용한 인력 대체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 이미 패스트푸드점과 주차장, 주유소에서는 무인화가 본격화 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의 안전성을 높인다며 새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노동 정책이 역설적으로 로봇으로 대체하기 쉬운 일자리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 /> 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황인석 <br />영상편집 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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