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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교생 가담한 보험사기…주로 렌터카로 사고

2016-11-02 3 Dailymotion

하루가 멀다하고 보험사기 뉴스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.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로 적발된 액수는 37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고등학생까지 대거 가담한 보험사기단 소식입니다. 성혜란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SUV 차량이 신호를 기다리는 승용차를 피해 차선을 변경하자 차량 한 대가 뒤에서 곧바로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음] <br />"꽝" <br /> <br />뒤차에 탄 5명은 병원에 입원해 보험금 890만 원을 타냈습니다. 경찰에 적발된 보험사기단 42명이 지난 1년간 차선 변경 차량을 노려 일부러 사고를 내고 받아낸 보험금은 1억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보험 사기단에는 고등학생을 포함해 10대가 15명이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정옥 / 영등포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] <br />"'보험사기 해서 용돈 벌어 볼 생각 있느냐' 제안을 하면 서슴없이 가담을 하게 되는 거죠." <br /> <br />일당은 주로 렌터카로 사고를 냈습니다. 사고가 나도 자신들을 대신해 렌터카 업체가 보험사와 협상을 한다는 점을 악용한 겁니다. <br /> <br />[김모 씨 / 피해자] <br />"처음에는 '병원까지 갈 이유 없으니 차만 고쳐달라고 하더니' 그 다음에 전화와서 몸이 어쩌고." <br /> <br />경찰은 일당 4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길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 /> <br />성혜란 기자 saint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홍승택 <br /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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