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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탁현민 인선, 대통령 권한”…조국 불참 공방

2016-11-02 2 Dailymotion

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청와대 업무 보고가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쟁점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 논란이었는데, 조국 민정수석이 불출석한 탓에 임종석 비서실장이 해명의 선봉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형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[최경환 / 국민의당 의원] <br />"국무회의가 위입니까, (대통령) 비서실이 위입니까?" <br /> <br />[임종석 / 대통령 비서실장] <br />"종합적으로 대통령의 인사권이 존중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." <br /> <br />청와대 업무보고를 받은 국회 운영위원회에선 여성 비하 논란을 일으킨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의 사퇴 여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국무위원인 여성가족부 장관까지 의견을 전달했다며 사퇴를 촉구했지만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인사는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문재인 정부 내각 인선과 관련해 고위공직자 배제 5대 원칙을 지키지 못했다고 비판했고, 임 실장은 적극적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임종석 / 대통령 비서실장] <br />"(부적격의) 심각성이나 시점이나 이런 것들과 후보자가 가진 자질과 능력, 이것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." <br /> <br />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조국 민정수석의 불출석을 놓고도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<br />[김선동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 />"실제 (문재인 정부의) 현상은 인사 참사였기 때문에… 불참한 것에 대해서 먼저 유감을 표시합니다."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 />"민정수석이 국회 운영위 출석요구에도 한 번도 응한 적이 없었던 것 잘 아실 테고요." <br /> <br />여야는 박근혜 정부의 문서를 청와대가 공개한 것과 관련해서도 적절성 여부 등을 놓고 공방을 주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. <br /> <br />김도형 기자 dodo@donga.com <br />영상취재 : 이승훈 조세권 <br /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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