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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립초교 집단폭행 ‘봐주기’ 의혹

2016-11-01 2 Dailymotion

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3학년생들이 친구를 집단 폭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관련 학생 중에는 대기업 총수의 손자와 인기 연예인의 아들까지 포함됐는데 학교가 봐주기 조사를 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교육청은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박지혜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 최근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장학사들이 현장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<br />[신인수 / 서울 중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] <br />"관련 서류와 가능한 시간 내에 담당 학교 교원들 면담 등을 통해, 이번 사건이 진행된 전반을 살펴보고…" <br /> <br />사건은 지난 4월 20일 열린 수련회에서 발생했습니다. <br /><br /> 피해학생의 부모에 따르면 같은반 3학년 남학생 네 명이 이불을 덮어 놓고 자신의 아이를 마구 때렸다는 것. <br /> <br /> 야구 방망이를 휘둘렀다는 주장과 물비누를 먹였다는 주장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 그런데 지난달 열린 학교폭력위원회에 관련 학생 가운데 재벌 총수의 손자가 제외돼 봐주기 조사 의혹이 일었습니다. <br /><br /> 또한 학폭위는 두차례 위원회를 연 뒤 학교폭력이 아니라며 별도 징계 없이 ‘화해와 사과’ 조치만 내렸습니다. <br /><br /> 장난으로 벌어진 일이라는 것. <br /> <br />[서울시교육청 관계자] 음성변조 필 <br />“징계가 안 된 거예요. 조치없음 처리 된 거잖아요.” <br /> <br /> 그러나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고 관련 학생의 부모 중 한 명인 배우 윤손하 씨가 두차례 사과 글을 공개하는 등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혜 기자] <br />“특별장학으로 학교폭력위원회의 처리 절차상 문제가 확인될 경우 교육청 감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” <br /> <br /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 /> <br />sophia@donga.com <br />영상취재-김명철<br />영상편집-배영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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