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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완전 범죄’ 꿈꾼 심천우, 6년 전에도 강도 행각

2016-11-01 4 Dailymotion

골프연습장 납치 살해 주범인 심천우. 알고 보니 6년 전 미제사건의 범인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두 차례나 경찰을 따돌렸는데요. 이 때문에 심천우는 완전범죄를 꿈꾸며 살인까지 저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정용진 기잡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 40대 주부를 납치, 살해하고도 반성의 기미가 없던 31살 심천우. 경찰 조사 과정에서 미제사건 2건을 심천우가 저지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 2011년 3월 24일, 심천우는 고교 동창, 그리고 이전 여자 친구와 경남 밀양에서 금은방 강도행각을 벌였습니다. <br /><br />6년 전 심천우는 금은방을 털기 위해 이용한 차량을 CCTV가 없는 곳에 세워놓고 이렇게 도보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<br />얼굴은 모자와 마스크로 가렸습니다. 철저히 증거를 인멸하며 금은방 주인을 폭행한 뒤 반지 6개를 훔쳤습니다. 이들 3인조는 불과 6일 뒤 김천에서 또 다시 금은방을 털었습니다. <br /><br /> 과거 두 사건 경험을 통해 심천우는 완전범죄가 가능하다고 자신하게 됐습니다. 그리고 카드 빚에 몰리자 또 다시 여자친구와 6촌 동생을 설득해 완전범죄를 꿈꿨습니다. <br /> <br /> 그러나 공범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스스로 과거 범행을 털어놓는 바람에 6년 전 행각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임일규 / 창원서부경찰서 형사과장] <br />범행을 제안할 때 '옛날에 금은방을 턴 적이 있는데 안 잡히더라' 우리도 안잡힐 수 있다고… <br /> <br /> 경찰은 6년전 두 사건에 가담한 남녀 2명도 어제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<br />채널A 뉴스 정용진입니다. <br /> <br />정용진 기자 jini@donga.com <br />영상취재: 김덕룡 <br />영상편집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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