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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쿨폴리스도 소용 없었다…숭의초 감사 착수

2016-11-01 1 Dailymotion

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집단폭행 논란에 휩싸인 학교, 서울 숭의초등학교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 아동의 부모는 폭행 직후 학교전담 경찰을 만났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설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A군이 수련회에서 네 명의 초등학교 3학년 동급생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건 지난 4월 20일. <br /> <br />폭행 닷새 뒤 A군의 어머니가 숭의초등학교 전담 경찰관과 면담을 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] <br />학교 측 하고 얘기하다 제대로 조치가 없고 하니까 117센터에 신고를 … <br /> <br />하지만 해당 경찰의 요청으로 열린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의 결론은 <br /> <br />A군의 피해가 학교 폭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. 해당 초등학교의 학폭위 구성 인원은 모두 7명. <br /> <br />4명은 학부모, 나머지 3명은 교감과 교사 2명이였습니다. <br /> <br />학폭위에 학교폭력 전담경찰관이 빠져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] <br />(경찰이) 학폭위에 들어갔었으면 '장난도 학교 폭력이다'는 의견 제시를 할 수 있었을 텐데 … <br /> <br />해당경찰서 관할 초중고교 23곳 중 학폭위 위원에 경찰이 포함되지 않은 곳도 이 학교가 유일합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지난 이틀 간 현장조사를 벌인 서울시교육청은 숭의초에 대해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청은 앞으로 재벌가 손자를 가해학생 명단에서 고의로 빠뜨렸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감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. <br /> <br />김설혜 기자 sulhye87@donga.com <br />영상취재: 이철 <br />영상편집: 배영주 <br />그래픽: 조한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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