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는 8일부터 동남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르는 문재인 대통령은 동남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신남방 정책 구상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, 리커창 총리와 잇따라 만나 한중 관계 복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취임 후 처음으로 동남아시아를 순방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8일,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합니다.<br /><br />다음날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기업인들도 만납니다.<br /><br />한-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우리나라의 2위 수출시장으로 성장한 아세안 국가들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신남방 정책 구상을 밝힙니다.<br /><br />[김현철 / 청와대 경제보좌관 : 신남방 정책 구상과 한-인도네시아 경제 협력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. 이 연설이 대단히 중요한 연설이 될 것입니다.]<br /><br />10일부터 사흘간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,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새 정부 경제 기조인 사람 중심 경제와 포용적 성장 전략을 중점적으로 제시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이 기간, 이번 순방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일정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번째 한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.<br /><br />사드 갈등을 봉합하고 한중 관계를 복원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<br /><br />[남관표 /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: 중국 시진핑 주석과 APEC 정상회담 계기에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며, 이외에도 주최국인 베트남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13일부터는 필리핀에서 한-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+3,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 다자 정상회의에 참여합니다.<br /><br />아세안 기업인들에게 한-아세안 미래 공동체 구상을 밝히고, 리커창 중국 총리와도 회담하는데, 청와대는 시진핑 주석에 이어 양국 정치·경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0221152803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