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탄두 중량 2t까지 늘린다…軍 개정 작업 착수

2016-11-01 7 Dailymotion

우리 군이 선택할 수 있는 대응책은 우리 미사일의 파괴력을 4배로 늘리겠다는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탄두 무게를 2톤까지는 늘려서 김정은이 머무는 지하 벙커를 완전히 타격하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최선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[리포트]<br />국방부가 우리 미사일의 탄두 중량을 크게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조만간 미국과 협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김영우 / 국회 국방위원장 (어제)] <br />"송영무 장관도 탄두 무게에 대해서는 2톤 이상까지도 아마 주장을 할 생각이 있는 모양이에요." <br /><br />우리 군이 보유한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의 최대 사거리는 800km로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탄두 중량은 500kg으로 제한돼 있습니다. <br /><br />이 미사일의 피해 반경은 200m로 알려져 있는데 탄두 중량을 1톤으로 늘리면 파괴력도 그만큼 커집니다. <br /> <br />미사일 지침이 개정되면 장거리 공격으로도 반경 800m를 초토화하는 위력을 갖게 됩니다. <br /><br />일각에서는 아예 탄두 중량 제한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양욱 / 한국국방안보포럼 선임연구위원] <br />"(탄두 중량이) 2톤인데도 콘크리트 뚫고 들어가는 게 한 6m 정도? 무게 제한을 못 없앤다고 한다면 1t 이상~2t 이렇게 가는 게 좋다는 거죠." <br /> <br />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한미가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 /> <br /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 />영상편집: 최동훈 <br />그래픽: 윤승희 권현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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