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한국 방문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11월 10일에서 11일,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 <br /> <br />그 전에 중국에서 시진핑 주석을 만나고, 같은 시기에 한국과 일본도 찾는 일정을 추진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청와대 관계자는 다음주로 예정된 유엔 총회에서 "한미일 정상회담 개최도 논의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예정대로 성사되면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올해 트럼프 대통령을 네 차례 만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모두의 관심은 북핵 대응에 쏠려 있습니다. <br /><br />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국가들은 앞다퉈 독자적인 제재방안을 발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에서 역대 최강의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했지만 성에 안차는 걸까요? <br /> <br />워싱턴 박정훈, 파리 동정민 특파원이 이어서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[기사내용]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<br />"유엔 결의안은 아주 작은 걸음에 불과합니다. 대수로운 일이 아니에요. 궁극적으로 발생할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. "<br /><br />화살은 원유공급 중단을 반대한 중국에게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"중국이 유엔 제재를 따르지 않으면 달러화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할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재무부도 중국과 러시아의 대북 석탄 밀수출을 포착한 위성사진까지 내밀며 압박했고,<br /><br /><br />[마셜 빌링슬리 / 미 재무부 테러금융 차관보]<br />"미국은 북중 사이 석탄 등 금수물품 교역을 추적할 능력이 있습니다. 중국 정부가 움직이지 않으면 우리가 행동할 것입니다. "<br /><br />중국과 러시아 기업 100여 곳을 조사 후, 독자 제재할 예정입니다. <br /><br />미국의 중국에 대한 압박은 더욱 거칠고 강력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하지만 중국을 지렛대로 활용하는데 실패한다면 북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푸는데는 한계가 올거라는 지적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박정훈입니다.<br /><br />영상취재: 이상도(VJ)<br />영상편집: 오성규<br />그래픽: 양다은<br /><br />북한의 미사일 사정거리에 유럽 전역이 포함되자 이곳 분위기도 확 달라졌습니다. <br /><br />안방까지 위협이 커진 영국과 스위스는, 유엔 안보리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지 하루 만에 제재 명단을 추가할 정도로 적극적입니다. <br /><br />아예 유엔안보다 더 센 독자 제재도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[페데리카 모게리니 / EU 외교안보 고위대표]<br />"(북한에 대한) 더 많은 경제적, 정치적 압박이 필요하고, 여기서 핵심은 국제조직의 단결입니다."<br /><br />핵심은 북한 돈줄 죄기입니다.<br /><br />유럽 내 북한 노동자를 모두 추방하고 김정은을 별도 제재 리스트에 넣어 유럽 내 자산을 동결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<br />유럽의 북한 대사관에 외교관 파견을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. <br /><br />단교 수준의 초강력 조칩니다. <br /><br />스페인은 지난달 말 자국에 파견된 북한 대사관을 이미 추방했습니다. <br /><br />국제무대에서 북한이 설땅이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파리에서 채널A 뉴스 동정민입니다. <br /><br />영상취재: 최성림(VJ)<br />영상편집: 장세례